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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1 춘분인데.....눈이펑펑??/24절기가 양력??/지금과 맞지않는절기 8
2018. 3. 21. 20:44
잇님들 오늘 아침은 날이 흐리더니....기어이 눈이 오고맙니다ㅠㅜ



잇님들 아세요?? 오늘 춘분인거??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랍니다



또한 춘분은 '꽃샘바람이 잠자는 나무를 흔들어 깨우는 날'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금방이라도 봄이 찾아와야 할 것 같은 절기이지마 오늘은 봄이 실종되고 겨울이 다시온것 같은 날입니다.



바람도 심하게 부고 강원과 충남지역에는 대설 특보까지 내리며



부산에선 눈때문에 휴교하는 학교도 생겼다네요..



^^;; 봄이 어디갔는지...

(출처:네이버 sbs라이프)
그런데 잇님들 그거 아세요?



설과 추석도 음력으로 따지는 우리나라에서



절기가 태양의 움직임인 양력을 기준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지난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절기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 사용하는데요.



계절의 변화를 담은 절기는 총 24개가 있습니다.   



사실 지구가 태양주의를 돌고 있지만 지상에서 관측하는 우리에게는 태양이 움직이는것 처럼 보입니다.



이때 태양이 1년에 걸쳐 지나가는 길을 황도라고 부르는데요



절기는 태양이 황도를 15도 움직일 때마다 한번씩 돌아옵니다.

(출처:네이버sbs라이프)
만약 절기를 음력으로 따졌다며



해마다 춘분 날짜가 달라졌을 텐데요.



태양이 움직이는 15도가 약15.2일 이기때문에 하루 이틀 차이는 있지만 춘분은 3월20일 또는 21일,



입추는 8월7일 또는 8일로 고정된 이유도 양력을 기준으로 절기가 정해 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처럼 절기와 실제 계절에 차이가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이런 차이가 생긴데는 한가지 요소만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닙니다.



절기는 중국에서 유래 했기때문에 우리나라의 계절의 변화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네이버 sbs 라이프 )
또한 절기가 만들어진 목적이 지금과 다르기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농경사회에 살던 우리조상들은 씨를 뿌리고 작물을 수확하는데 가장 좋은 날씨를 파악하는데 절기를 활용했습니다.



절기가 양력으로 정해진 이유도 한 해 농사를 망치지 않으려면 날씨와 계절 파악하는 게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산업이 발달 했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인 생각하는 계절의 흐름 역시 농업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기후나 계절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데 차이가 생기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10년간 서울의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는 대개 폭염 속에 맞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네이버 sbs 라이프 )
일각에서는 절기가 처음 도입된 뒤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기후 변화의 영향도 무시 할 수없다고 지적합니다.



24절기가 만들어진 지 1600여년 가까이 흐른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산업화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우와 폭설,폭염 등의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역시 아열대성 기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변화가 장기간 누적돼 절기와 맞지 않는 날씨와 계절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이버 서핑하다 춘분에 이토록 추운이유를  알았답니다^^



그래서 잇님들과 공유하고파 포스팅했답니다♡♡



  SBS라이프 고마워요♡♡

Posted by 명탐정 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