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7. 23:36

​잇님들 가물어 메마른 땅에 어제 드뎌 비가 내렸내요 ^^


사는곳 마다 강수량이 달랐겠지만 어제 쭈얀 한여름 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는걸 보았네요^^


어제 쭈야네 엄마가 부산집으로 가신다고 하셔 광명역에 배웅차 나갔어요


엄마가 기차를 타려고 기다린 시간쯤 한3:40분 전후인가봐요


그때부터 비가 정말 억수로 왔어요


하늘에 구멍이 난듯이 퍼붓기 시작하더군요...


사진으로 못남긴것이 후회가 되더군요><


그것보다 더큰 걱정은 비가 언제나 그칠까하는것이었어요ㅜㅜ


잇님들도 아시다시피 쭈얀 성남에 살거든요 ㅜㅜ


광명에서 성남까지 2~3번에 환승으로 빨리 간다고 하더라도 1시간은 족히 걸릴텐데 걱정이었죠


그래도... 엄마의 배웅이 먼저이니..


KTX가 엄마를 태워 가는걸보며... 그동안 잘해 드리지 못한걱이 못내 미안하고 아쉬웠답니다


​열차를 뒤로한체 쭈얀 얼릉 집으로 가는 버스를 알아봤답니다


광명에서 사당역까지 8507번으로 이동하고 사당역에서 성남까지1500-1번으로 갈아타서 가면 1시간이면 가겠더라구요


다행이 8507번은 배차간격이 10여분 밖에 되지않아 금방 탔담니다.


우산이 없었던 쭈얀 광명역의 비맞이를 잘 이용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포같은 비를 그나마 피할수 있었담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버스를타고 사당을 향해 가는데 비가 그칠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그동안 가뭄때문에 맘고생했을 분들이 걱정이되 비가많이 오는건 정말 좋았지만


당장 쭈얀 버스에서 내리면 물에 빠진 생쥐 신세가 뻔했어요 ㅠㅠ



더군다나 비가 많이와서 인지 버스엔 손님이 저혼자였어요 ㅠㅜ


​같이 내릴 손님도 없이 이제 곧 내려야하는데... 걱정하는데


8507번 기사님이 선듯 우산을 빌려 주셨어요 이비 맞으면 큰일 난다고 ... 그리고 다음에 돌려주면 된다고하시네요


너무나 감사했어요^^ 쭈얀 친절한 기사님 독분에 휘몰아치는 빗속에서 안전 할 수 있었어요




기사님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담엔 만나면 꼭 우산과 커피 사드릴께요 안전 운전 하세요^^



'사진 한컷' 카테고리의 다른 글

꾸물꾸물한날 기분전환이필요할때완소아이템  (8) 2017.08.16
아이스쿨매트  (5) 2017.07.21
추억소환/아폴로  (20) 2017.07.12
오가닉 콜드브루  (7) 2017.06.22
쿠우쿠우 ㅜㅜ  (7) 2017.06.05
Posted by 명탐정 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