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6. 20:38

잇님들 드뎌 쭈야의 설맞이 여행 마지막 남한산성편입니다..

 

쭈야는 이번 명절에 열심히 여행 다녔거든요...

 

이런 기회가 흔하지 않을 것 같아 열심히 놀았담니다 ㅎㅎ

 

쭈야가 등산 하려 했더니 전날 눈이 많이 내렸더군요...

 

그래서 등산을 망설이게 되었는데...

 

언제 할지 모를 등산이기에 큰맘먹고 아이젠과 간단히 먹을 음식을 챙겨 들고 등산길에 나섰어요..

 

그랬더니 남한산성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남한산성은 잘 아시다시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된었는데요..

 

참고:경기도에 수원화성(1997.12월)과 조선왕릉40기(2009.6월) 그리고 남한산성(2014.6월)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에 등재된 자랑 스런 대한민국의 유산이랍니다.

 

그만큼 얼마나 멋진 풍경이 그려질까 상상만으로도 흥분되었어요.

 

그런데 더군다나 눈까지 내렸으니 더얼마나 이쁠까요...

 

이벅찬 감동을 한아름안고 산을 향해 올랐담니다.

 

주자장 입구에서

 

남한산성 입구=>남문

 

이곳에서 부터시작해서 우린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올랐어요...

 

완만한 오르막길과 가파른 계단길의 갈림길에서...

 

쭈야는 더 이쁜 경치를 잇님들과 공유하고자 ㅋㅋ

 

가파른 계단길을 선택하였담니다.

 

계단길은 성곽 주변의 길로 아주 계단이 많았어요..

 

그래도 경치는...사진으로 다 못담아 너무 아쉬울정도

 

 

 

 

 

 

 

여기까지가 정사에 가기까지의 험난한 고행길~~

 

여기서 잠시 쉬며 쭈얀 미리 준비해간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이젠을 괸히 가지고 갔다며 아이젠을 벗어 던졌지 뭐에요..ㅠㅠ

 

초등학생밖에 안되 보이는 친구들이 너무 잘 다니기에 괸찬겠거니 했죠..

 

그리고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설경에 빠저 안일한 마음도 있었구요..

 

그런데 등산은 오를때 보다...

 

내려갈때가 더 위험한거라면서요...

 

잇님들께 이아름다운 남한산성의 설경을 보여주고 싶은마음에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 그만 눈밭에 굴렀어요...

 

 

 

이사진을 찍기위해 뒹굴었담니다...

 

그래두 이사진을 보며 뒹군 보람은 느낀담니다

 

 

하산을 하니 어느덧 뉘엇뉘엇 해가 지더라구요...

늘 집에만 있기를 좋아하던 집순이 쭈야가

 

큰 맘먹고 오르던 설경의 아름다운 남한산성여행...

 

잇님들 아직 겨울이 다 지나가지 않았는데 혹 너무 추우신건 아니쉰쥐...

 

그래도...겨울은 추워야 재맛이자나요...

 

벌써 2월도 6일이나 되었어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내시고...

 

마지막 남은 한파에 지지 마세요^^

 

 

 

 

 

Posted by 명탐정 쭈야